[가사]


먼지 구렁텅이에서 뒹굴던 우리
날마다 사라지는 젊음이
아까운 만큼 키스 한번 더
하던 우릴 잊지 못해 난 yeah
먼지 구렁텅이 밖엔 낭만의 거리
나는 밤 10시가 되면 사라져버린
우릴 찾아 헤매 광장동에서
그래 광장동에서
광장동에서
그 해 광장동에선
광장동에서
광장동에서
그래 광장동에서 ooh
far away 광장동에서 4년째
말같지 않은 그런 말들로
그렇게 너를 떠나보냈고
참 못난 놈이라서 미련으로 또
우릴 tape에 담아서 냈고
너 또한 알잖아
“나 눈먼 채 헤맬 때였어
내가 또 왜 그랬을까 멍청이가 도대체?”
구차한 핑계들을 대뜸 가져온 나를 넌
그래 넌 용서하고 말았어
그렇게 어느새 시간이 지나
각자 서로 행복하길 바랄 뿐이지만
해가 지나며 더 아름다워지는 네 모습 볼 때면
주워 담을 수 없는 그런 추억들에 고마워
먼지 구렁텅이에서 뒹굴던 우리
날마다 사라지는 젊음이
아까운 만큼 키스 한번 더
하던 우릴 잊지 못해 난, yeah
악스 공연 뒤엔 늘
낭만의 거리를 향해 걷지
안개로 사라져버린
우릴 찾아헤매 광장동에서
나 그댈 광장동에서
광장동에서
그해 광장동에선
광장동에선
광장동에서
그래 광장동에서
Yeah 광장동에서 4년째
I Always 우린 영원해

 


 

 창모가 신곡을 냈다. 사람이 사진을 찍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 그 순간의 기억과 추억을 남기고 싶은 이유도 있을 것이다. 창모는 마치 사진을 찍어 기억과 추억을 저장하고 잊지 않으려고 하듯 광장동에서의 모든 기억을 잊지 않으려고 하는 것 같다. 그 추억과 기억들이 좋았던 것이든 나쁜 것이든 광장동에서의 기억을 남기려 하는 것. 그 기억은 다시 온전히 되돌릴 수 도, 그 때로 완전히 돌아갈 수도 없지만 사진처럼 저장해두고 계속해서 펼쳐서 보고 싶은 것이다. 지금의 광장동과 그때의 광장동 역시 달라진 것처럼 창모 역시 달라졌지만 그때의 결심과 하고자 하는것은 아마 그대로 일것이다. 창모의 광장동에서 연인과의 추억 그리고 나만의 기억들을 소생시켜보자.

 

 

 

 

"Yeah 광장동에서 4년째

I Always 우린 영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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