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앨범표지 2021.1.5 발매

 

[가사]

 


 

 

설명이 어려운 밤

집에 가던 버스를 기다리다

문득 네 생각이나서

멍하니 창문 밖을 바라보다

혹시 너도 내 생각 하고 있을까?

전화를 해볼까?

아무렇지도 않게

조금 더 친해질거야

어제보다 잘 해줄거야

티나지 않게 너 모르게 더 가까이 날 보여줄거야

내일은 좀 더 날 알아볼 수 있게

조금 느리게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가도 되겠니

같은 반 옆자리에 앉았던 날을 기억하니?

그림 그리길 좋아했던

너의 연습장을 보여주던 그때

가까이 볼수록 두근대던 맘을

모른척 했던 건

내겐 다 처음이라서

조금 더 친해질거야

어제보다 잘 해줄거야

티나지 않게 너 모르게 더 가까이 날 보여줄거야

내일은 좀 더 날 알아볼 수 있게

조금 느리게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가도 되겠니

우연히 너와 같은 시간에

함께 집에 오던 길

어색하게 네 손을 스칠때

마침 내리던 눈을 핑계삼아

널 안을때

나는 하늘을 나는 것만 같아

있잖아 내가 널 사랑해

꿈에서라도

먼저 고백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언젠간 너도 날 사랑할지 몰라

첫눈보다 더 기다렸던 너와 손 잡을지 몰라

 

 


 

 

 

 

 

정준일의 신곡이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론 쏠이라는 가수를 예전에 힙합곡들을 들으며 우연히 알게 됐고 음색에 반하게 되어 꾸준히 듣는 아티스트인데요. 오늘 마침 정준일의 신보에서 반가운 쏠의 노래를 듣게되어 설렜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쏠의 음색으로 채워진 노래입니다.

 

 

학창시절 저를 포함한 모든 분들이 첫사랑의 추억과 아픔을 간직하고 있으실 겁니다. 사실적이면서도 따뜻하게 느껴지는 가사들을 보노라면 정말 예전 시간들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끝까지 쭉 보면서 듣다 보면 어딘가 모르게 가슴시린 내용들이죠. 모든 짝사랑이 성공하거나 그렇지 않거나 이겠지만, 왠지 짝사랑은 떠올리면 슬프거나 아쉬운 분위기만 떠오르게 되는거 같습니다. 어쩌면 모두의 첫사랑을 대변하는 정준일의 신곡 '첫사랑'을 한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내겐 다 처음이라서

조금 더 친해질거야

어제보다 잘 해줄거야

티나지 않게 너 모르게 더 가까이 날 보여줄거야

내일은 좀 더 날 알아볼 수 있게

조금 느리게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가도 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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