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몽, 예언적인 의미를 지니는 꿈에 대하여

라이즈 전에 소녀의 꿈에 의해 ⓒ Karl Briullov / wikipedia 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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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Zino입니다. 지난번에는 자각몽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자각몽과는 다르지만 꿈이라는 종류 중 하나인 예지몽이라는 것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주로 예전 기록들에서 예지몽 관련된 부분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함께 보시죠.

 

 

 

 

 

옛날 분들은 꿈이 미래에 일어날 일을 예언한다고 믿었고, 체스터비티 파피루스에는 고대 이집트의 12대 왕조(BC 1991~1786) 때부터의 꿈의 해석들이 기록되어 있으며, 〈일리아스 Iliad〉에는 아가멤논이 꿈속에서 앞으로 해야 할 일을 가르쳐주는 제우스의 사자를 맞이하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기원전 5세기경 고대 인도의 〈아타르 바베다〉라고 하는 문서에도 꿈을 통한 예언에 관한 장(章)이 들어 있으며, 아시리아의 고도 니네베의 유적지 가운데 아슈르바니팔 왕(BC 668~627)의 도서관 서판(書板)에서도 고대 바빌로니아의 해몽 안내서가 발견되었습니다. 〈구약성서〉는 예언적인 성격을 지닌 꿈으로 가득 차 있는데 특히 이집트 왕 파라오와 요셉 및 야곱의 꿈이 인상적입니다.

 

 

고대 이슬람교도들 사이에서는 꿈을 통한 예언이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쳐 이슬람의 창시자인 무하마드(570?~632)가 공식적으로 이 관행을 금지시켰습니다. 고대 및 종교 문헌에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꿈에 대한 믿음은 가장 흔하며, 대개 신이나 다른 존경하는 사람이 꿈속에 등장하여 위기에 몰린 사람(대개는 영웅이나 성직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해줍니다. 

 

 

 

 

 

 

예를 들어, 그러한 기록은 고대 수메르 유적과 이집트의 유적에서 발견될 수 있고, 종종 "신약성서"와 "구약성서"에서 발견됩니다. 모르몬교의 창시자인 조지프 스미스 (1805–44)는 그의 꿈에 천사가 나타났고, 아메리카 인디언이 이스라엘의 12개 지파인 야곱의 12명의 후손이라고 밝힌 황금판이 어디에 묻혔는지를 가르쳐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꿈의 예언들이 모두 쉽사리 받아들여지지는 않습니다.

 

 

다른 실례로, 〈오디세이아 Odyssey〉에서는 꿈을 '상아문을 지나오는' 거짓 꿈과 '뿔의 문을 지나오는' 바른 꿈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예언적인 의미는 꿈에서도 상징적으로 나오는데, 성경에서 요셉은 곡식단, 달, 별들을 자신과 형제들의 상징으로 해석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꿈을 해석하는 사람들의 사회적 지위는 다양하지만, 꿈이 중요한 문화권에서는 사제, 장로, 주술사가 꿈을 해석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해몽서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은 아마 그리스 예언가 아르테미도로스 달디아노스(AD 2세기경)가 쓴 〈해몽 Oneirocritica〉(꿈을 뜻하는 그리스어 'oneiros'에서 유래한 제목) 일 것입니다. 요즘에도, 꿈에 관한 책들은 연애, 도박, 건강, 일에 관한 꿈을 중시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널리 읽히고 있습니다.

 

 

 

 

 

 

 

 

 

예지몽을 알아보았습니다. 읽어보니 어떠신가요? 
또 다른 꿈에 대한 이야기 자각몽에 대해서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보세요.

 

 

 

2020/12/26 - [Encyclopedia/과학] - 자각몽 (Lucid Dream) 의 유래와 자각몽 꾸는 방법을 알아보기

자각몽 (Lucid Dream) 의 유래와 자각몽 꾸는 방법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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