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영하의 기온에 자동차 내부에 절대 보관하면 안되는 것들

 

안녕하세요!  Zino입니다.

 

1월 17일 오늘 눈이 또다시 많이 내릴 것으로

예보가 있는데 모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한파도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일부 물건은 차가운 냉기가 흐르는 차에 두면

 

망가질 뿐만 아니라 위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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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ECLERK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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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약물

만약 약국에서 약물을 구입한다면, 차에서 내릴 때 꼭 약을 실내에 가지고 가는 걸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전문가들은 약물은 20℃~25℃에서 보관하는 게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각종 약물을 너무 추운 데 두면 효과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오히려 몸에 해롭게 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손상된 항생제는 위나 신장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액체 약물은 절대 얼지 않게 잘 보관하는 게 중요합니다.

 

 

 

 

 

 

2. 악기

차에 기타나 바이올린 등 악기를 둔다면, 온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온도가 낮으면 악기가 수축되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악기의 음이 틀어져 더 자주 조율을 해야 합니다. 악기 중에서도 나무로 만들어진 악기는 수축과 균열의 영향을 받기 더 쉽습니다. 추운 날씨 때문에 망가질 경우, 수리하는 데 매우 많은 비용이 들 수 있습니다. 때로 균열이 너무 심하면 수리할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KUNST-MP VIA GETTY IMAGES

 

3. 캔 음료 및 캔 맥주

겨울에 캔음료나 캔맥주를 구매 후 자동차에서 실내로 옮기는 걸 절대 미루지 마시기 바랍니다. 탄산이 들어간 캔음료가 차 내부에서 너무 차가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런 음료가 추위에 얼면, 이산화탄소가 팽창해 압력을 증가시켜 캔이 폭발할 위험이 있습니다. 차가 엉망이 되거나 다칠 수 있습니다.

 

 

 

 

 

 

4. 통조림 

액체와 마찬가지입니다. 통조림도 얼면 팽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통이 부풀고 뚜껑에 틈새가 생겨 박테리아가 침투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음식이 상하기 전, 단순 캔이 부푼 상태라면 내용물은 섭취할 수 있습니다. 미국 농무부(USDA)에서도 통조림 캔을 개봉하기 전 쉽게 열 수 있도록 미리 일정 시간 냉장고에 두라고 권고합니다. 하지만 음식이 이상해 보이거나 냄새가 난다면 주저 말고 위험을 감수하지 말고 꼭 버리시기 바랍니다.

 

 

 

 

 

 

5. 아슬아슬한 연료탱크

운전을 하다 보면 연료가 부족하다는 신호가 뜨는데 주위에 주유소가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 주유소 방문을 미루고 싶은 충동이 듭니다. 사실 휘발유는 일반적으로 -40℃~128℃에서 얼기 때문에 북극 툰드라를 운전하지 않는 한, 연료탱크가 얼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여러 문제가 여전히 존재합니다.

 

차가운 가스는 평소보다 두껍고 무겁기 때문에 연료 펌프가 더 열심히 일하게 되고 잠재적으로 수명이 단축됩니다. 또 연료 시스템의 물이나 증기가 자동차의 연료 라인(연료 탱크에서 기화기 또는 노즐까지 연료가 흐르는 모든 호스 및 파이프)을 얼리고 차단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디젤 연료는 동결점이 더 높기 때문에 영하의 온도에서 주차할 때는 부동액 첨가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밖이 추울 때는 너무 멀리 운전하는 건 삼가야 하는데, 연료의 점도가 증가해 남은 연료 게이지가 실제보다 더 높은 수치를 보여주도록 계기판을 속여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휴대폰 및 태블릿 배터리

아이폰이나 태블릿을 태양에 노출하지 말라는 주의사항은 많이 알고 있을 것입니다. (애플은 기기를 뜨거운 열에 노출하면 배터리 수명을 영구적으로 손상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하지만 기기를 낮은 온도에 노출해도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은 인식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 및 태블릿의 권장 사용 온도는 0 º~35 ºC입니다. 이에 벗어나면 배터리 수명이 일시적으로 단축되고 심지어는 전원이 꺼질 수도 있습니다. 다행인 건 배터리 수명은 일단 온화한 온도에서 다시 사용하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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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계란을 포함한 위험한 물건들을

 

차량 내부에 두면 굉장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은 확실히 저도 극심한 한파 때는 차량이 아니더라도

 

배터리 양이 급격히 줄거나 갑자기 방전되는 경험을 했었습니다.

 

모두 한파로부터 소중한 자동차를 잘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

 

 

 

 

겨울철 차량 관리와 관련된 다른 꿀팁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글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2021/01/09 - [Encyclopedia/과학] - 겨울철 스노우 타이어의 장점과 단점, 원리와 재질에 대해

겨울철 스노우 타이어의 장점과 단점, 원리와 재질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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