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고독하구만
Go독 Go독 Go독 고독하구만
Go독 Go독 Go독 고독하구만
참말로 고독하구만
이젠 내 주머니는 두둑하지만 yeah
정말 참말로 고독하구만
오 이런 뭐 이런 또 이런 세상에 이런 일이 yo
똑똑똑똑 계세여 누구여?
있는 거 아니깐 나와여 누구여?
성공 그래 인생은 선공
작년에 등장해 두둥
앞으로 고 하기 위해서
더욱 더 독해지거라 고독
독도는 우리 땅처럼
너무나 당연한 말
Don’t talk
그놈의 똑똑한 세상과 자식들의 앞에
헛똑똑한 머쉬베놈 멋이 밴 놈
진정한 머슴애로
백만에서 이제는 천만 제조기다
3단 기어를 tic tak 박고
가방끈보다 중요한 건 바로 기립근
교대 나온 너는 뛰거라 이교대를
삼대 오백 친 너와
달에 오백 번 나
그중에 택 1을 하라 한다면
누나 고민 따위를 하덜덜 마
왜냐면 빠세
우리 진짜 고생했어 빠세
원래 인생 독고다이니깐
Oh wow beautiful my life
그동안 난 I ran for my life
빠세 우리 진짜 고생해서 빠세
원래 인생 독고다이니
고독하구만
Go독 Go독 Go독 고독하구만
Go독 Go독 Go독 고독하구만
참말로 고독하구만
이젠 내 주머니는 두둑하지만 yeah
정말 참말로 고독하구만
오 이런 뭐 이런 또 이런 세상에 이런 일이 yo
All White G-Wagon을 타고 riding around my city
이게 boss의 삶 Yng & Rich we get it
쇼미 더 머니 수퍼비와
사람들은 아직도 물어봐 진 이유에 대해서 DM (don’t do that)
근데 오늘 I can’t lose
나 두번지고는 안 살아
mush가 뒤에
피해 피해 피해 이 BEE에
Go 독해서 독해진 인생의 비애
All of My Life on the mission
내가 만약 뒤로 쓰러짐 백 텀블링
앰뷸런스 부르던 철부지
예상은 역배였지만 너무 커버림
머쉬야 쳐봐 여 더블링
아 여깄습니다 더블링
이승에서 세종대왕을 벌지만
저승에선 염라대왕을 세버림
yeah we gon rob this 가요 market
VVS 거 제일 많은 새끼
하면 나지 알아 파악해
Huh Huh
yeah I started out with nothin’
맨날 따지 비싼 샴페인
Rap 엄홍길 외로히 top 위
Huh Huh
Oh wow beautiful my life
그동안 난
I ran for my life
빠세 우리 진짜 고생해서 빠세
원래 인생 독고다이니
고독하구만
Go독 Go독 Go독 고독하구만
Go독 Go독 Go독 고독하구만
참말로 고독하구만
이젠 내 주머니는 두둑하지만 yeah
정말 참말로 고독하구만
오 이런 뭐 이런 또 이런 세상에 이런 일이
안 본 사이 내 어머니 뒷바라지하다
소녀의 기억을 잃었지
내게 인생을 즐기란 아버지
표정은 고독하시지
Sing along
장례식장에서 마저 자랑거리
된 나의 옆에 영정사진 속에 웃고 계신 나의 할머니
웃긴 놈으로 내가 남는 이유
잘난 놈 못 되는 이유
평생 쪽을 팔며 사는 이유
고독하지만 난
문제야 문제
아가 내는 문제
풀 준비를 해
다음 주까지 숙제
난 지켜 hip-hop을 위해 yeah yeah yeah
이 심장도 내 yeah yeah yeah
GONZO가 내게
맡기고 떠난 걸 해내기 위해
힙합 이전에
나를 위해서
배 째라던 식에서 베테랑 됐어
허나 얻은 만큼 잃은 게 많아서
배고픔 여전히 계속
내 다이아몬드는 씬을 빛내기 위해서
근데 난 과녁판 됐어, 칼이 온대도
야마 또 신념을 지켜
진정 내 편 없나 고독하구만
네 가족 요구로 없애 네 커리어
버르장머리를 재개조 21개월을
거치고 거치며
나는 또
현자로 레벨업
너 같은 애는 제대로 맛보기로
보여줘 you won’t get it 내게 내게로
지금 당장
let’s get it on
전에도 말했듯 이젠 네 자리로 돌아가
화장실 변기통
참말로 고독하구만
이젠 내 주머니는 두둑하지만 yeah
정말 참말로 고독하구만
오 이런 뭐 이런 또 이런 세상에 이런 일이 yo
고독하구만
고독이란 단어를 자주 쓰는 래퍼는 아마도 머쉬베놈일 것 같습니다. 본 무대가 시작 전에도 언급했듯 고독하다는 말을 자주 했습니다. '고독' 이란 단어를 사전적인 의미로 해석하면, 세상에 홀로 떨어져 있는 듯이 매우 외롭고 쓸쓸한 것을 고독이라고 합니다. 다른 사전적 의미는 부모 없는 어린아이와 자식 없는 늙은이를 가리키기도 합니다.
인트로가 참 인성적인데요. 웅장하게 약 10초가량 시작되더니, 전매특허 그루비룸의 시그널 사운드가 나오고 고독을 외쳐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전 경연곡보다는 이번 고독하구만 곡이 잘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이전 경연곡은 다양한 시도와 머쉬베놈의 하고 싶은 모험심 강한 곡이었다면 이번 고독하구만 이란 곡은 주제가 확실하고 조금 더 대중적으로 잘 해석한 것 같습니다.
노래 제목만으로는 또 머쉬베놈만의 이야기가 나오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사실 올해처럼 전 국민이 고독해진 적이 없는 우리들을 떠올리게 됐습니다. 자가격리를 하던 분들은 당연할 것이고, 자가격리를 한 번도 하지 않은 분들도 원치 않는 격리를 집에서 주로 하게 된 오늘날의 우리를 말이죠. 곡의 메시지와 우리가 처한 상태는 다를 수 있지만 고독한 감정은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머쉬베놈을 피처링해줄 줄은 저도 몰랐습니다. 수퍼비가 무조건 피처링 나올 줄은 기대했지만 머쉬베놈과 할 줄은 몰랐습니다. 나름대로 의외의 조합이면서도 또 어찌 보면 둘의 조합이 묘하게 잘 어울리기도 합니다. 정말 타이트한 수퍼비의 랩 실력은 죽지 않았습니다. 앰뷸런스를 찾던 참가자 수퍼비에서 GONZO가 맡기고 간 것을 이룩하고 자신의 커리어를 계속 이룩하기 위한 수퍼비 역시 고독하지만 계속 달리고 있습니다.
"그놈의 똑똑한 세상과 자식들의 앞에
헛똑똑한 머쉬베놈 멋이 밴 놈
진정한 머슴애로
백만에서 이제는 천만 제조기다
3단 기어를 Tic toc 박고
가방끈보다 중요한 건 바로 기립근
교대 나온 너는 뛰거라 이교대를
삼대 오백 친 너와
달에 오백 번 나
그중에 택 1을 하라 한다면
누나 고민 따위를 하덜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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